2016년 신나는 예술여행이라는 국가지원사업을 통해
광주소년원과 서울보호관찰소에 <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 공연을 하였습니다.
교정시설이라는 특수성때문에 관객들의 사진은 남기지 못했지만
공연후 '잘 보았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보내준 학생부터
박아주의 멋진신에서는 열열한 환호를 보내준 학생까지
여러모로 마음에 울림이 많은 공연이었습니다.
연극 <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을 통해 이들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할 것인가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부모의 임종전날 안씨네 형제는 세탁소에 맡겨진 유산을 찾는 소동을 벌입니다.
이들의 비인륜적인 모습을 지켜보는 주인장 강태국은 이들을 세탁기에 넣어 말끔히 세탁을 합니다.
물질 만능주의로 팽배반 현세상에 달콤한 일침을 가하는
연극 <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을 통해
관객들이 올바른 가치를 분별할줄 알고
아름다움과 감동을 느끼는 기회를 갖기를 희망합니다.
교정시설을 순회하며 관객을 만나뵐수 있어 너무 기뻤습니다.
2016년 하반기 교정시설 순회사업도 잘 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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